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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MBC 중계 보는 시청자 가장 많았다! 실질 시청자 수 1위!

기사입력 2018-06-15 10:34:25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이 개막한 어제(14일)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를 중계한 MBC 해설위원들이 가장 많은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스포츠 명가 MBC는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 현지에서 김정근-안정환-서형욱 해설위원과 함께 개막전의 뜨거운 열기를 전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MBC의 월드컵 개막식과 개막전 중계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3.3%. 이는 시청자수 총 36만 5,000명에 해당하는 수치로, 시청자수로만 따지면 지상파 3사 중 가장 높다.

시청자수는 백분율로 표시되는 시청률과 달리 실제 집에서 월드컵 경기를 시청한 사람의 숫자를 가늠하는 수치로, 1인가구의 증가 등 가족구조의 변화가 급격한 요즘 더욱 정확히 시청자들의 선호를 판단할 수 있는 수치다.

MBC 중계방송은 수도권 2049 기준으로도 시청률 1.9%를 기록하며 경쟁사들을 2배 가까이 압도했다. MBC 중계진의 박진감 넘치면서도 안정적인 해설이 젊은 시청자 층은 물론 전 연령대의 고른 선택을 받은 셈이다.

인터넷 방송으로 시청자와 만난 MBC 디지털 해설위원, BJ 감스트 역시 전반전 시작 후 약 10만 명에 달하는 접속자로 인해 한때 서버가 마비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후반전에 접어든 후에도 무려 7만 명의 축구 팬들이 감스트의 채널을 찾아 현지의 열기를 함께 나눴다.

안정환의 화려한 입담과 김정근, 서형욱의 편안하고 안정적인 해설이 돋봉디는 MBC는 오늘(15일) 저녁 이집트와 우루과이의 월드컵 두 번째 경기, 모로코와 이란의 B조 예선 첫 경기,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경기까지 이날 열리는 3경기를 모두 중계한다.

iMBC 김재연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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